-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Garena Free City 사전등록 시작
- 동남아시아, 중동, 아프리카에서 사전등록 진행 중
- GTA에서 영감을 받은 이 게임이 독자적인 길을 개척할 수 있을까?
Garena의 최신작 'Free City'가 동남아시아, 중동,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.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게임은 특정 오픈월드 대작의 다음 편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대담한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솔직히 말해서, 이 게임은 6월 30일 출시 예정인 Garena식 'GTA(그랜드 쎄프트 오토)'입니다.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, 첫인상은 평범한 GTA 모바일 복제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주목할 만한 특징들이 있습니다.
우선,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의외로 심도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. 심즈 스타일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며, GTA의 현실적인 스타일과 달리 'Free City'는 거대 로봇이나 전투 중 갑자기 생기는 커버 역할을 하는 파워업 등 화려한 요소들로 무장했습니다.
생동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세계
그렇지만 'Free City'는 'GTA 온라인'의 방식을 상당 부분 차용하고 있어, 기회를 놓친 느낌이 듭니다. 게임의 독특한 면모를 더 부각시킬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. 이 게임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이러한 특이한 요소들인데요.
하지만 타이밍이 Garena에게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곧 출시될 대형 타이틀 'Ananta' 역시 광활한 오픈월드와 독특한 사이드 퀘스트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, 더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'Free City'는 이들과 비슷하게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.
'Ananta'의 애니메이션 같은 분위기가 모든 사람에게 어필하진 않겠지만,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. 'Free City'에 대한 제 아쉬운 점은 이 게임이 충분히 차별화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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